인류의 위대한 문명은 세계 곳곳에서 강 유역을 중심으로 독립적으로 탄생했습니다.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수자원 덕분에 농업이 발전했고, 그 위에 도시와 문자, 법률이 자라났습니다. 오늘날 '문명의 요람'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다섯 곳을 살펴보겠습니다.
1. 메소포타미아 (현재의 이라크)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자리한 메소포타미아는 인류 최초의 문명으로 평가받습니다. 수메르인들이 쐐기 문자를 만들고 최초의 도시 국가를 세운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2. 이집트 (나일강 유역)
나일강의 정기적인 범람이 가져다준 비옥한 토양 덕분에 고대 이집트 문명이 꽃피웠습니다. 피라미드와 파피루스 문자, 정교한 천문학이 이 문명을 상징합니다.
3. 인도 (인더스강 유역)
인더스강 유역에는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같은 계획적으로 설계된 도시가 등장했습니다. 잘 정비된 하수도 시설은 당시 높은 수준의 도시 문명을 보여줍니다.
4. 중국 (황하 유역)
'황하 문명'이라 불리는 이 지역에서는 갑골 문자와 청동기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황하의 황토는 농경에 적합해 중국 고대 문명의 요람이 되었습니다.
5. 메소아메리카 (멕시코 중부와 과테말라)
올멕 문명을 시작으로 마야 문명이 번성했던 메소아메리카는 아메리카 대륙의 독자적인 문명권입니다. 정밀한 달력과 피라미드 신전이 이곳 문명의 특징입니다.
이처럼 다섯 문명은 서로 다른 대륙에서 각각 발생했지만, 모두 강 주변의 비옥한 환경을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