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올멕(Olmec) 문명
거대한 돌머리 조각상으로 유명한 문명은 바로 올멕 문명입니다. 올멕 문명은 기원전 1500년경부터 기원전 400년경까지 멕시코 남부, 주로 베라크루스(Veracruz)와 타바스코(Tabasco) 지역에서 번성했습니다.
올멕 거석상의 특징
올멕 문명을 상징하는 거대한 돌머리 조각상은 수십 톤에 달하는 현무암 덩어리를 깎아 만든 작품입니다. 현재까지 17개가 발견되었으며, 가장 큰 것은 높이 약 3.4미터, 무게 약 50톤에 이릅니다.
이 돌머리들은 당시 올멕 사회의 권력자였던 통치자 또는 신격화된 인물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곧 권위와 힘, 그리고 신성한 혈통을 상징하는 존재였던 셈입니다.
특유의 엄숙한 표정
돌머리 조각상 얼굴에 새겨진 특유의 엄격하고 진지한 표정은 올멕 미술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이러한 표현은 기념비적인 조각상이 지닌 장엄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를 잘 드러내며, 보는 이에게 경외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메소아메리카의 '모체 문명'
올멕 문명은 피라미드형 건축물, 상형문자, 달력 체계 등 후대 마야와 아즈텍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메소아메리카 문명의 '모체(mother culture)'라고도 불립니다. 거석상 외에도 정교한 옥 조각과 재규어 숭배 문화 등 독창적인 유산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