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 케이브에서 발견된 아름다움의 흔적
고고학자들은 남아프리카 국경 지역에 위치한 보더 케이브(Border Cave)에서 다양한 조각 장식품들을 발견하면서, 이곳에 살았던 고대인들이 아름다움을 사랑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발굴된 유물로는 뼈, 조개껍데기, 돌로 만든 구슬은 물론, 정교하게 조각된 뼈 도구와 타조알껍질 구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물들은 보더 케이브의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자부심을 느꼈으며, 아름다운 물건을 만드는 데 상당히 숙련된 기술을 지녔음을 보여줍니다.
옥크레가 말해주는 미적 감각
여기에 더해, 신체를 칠하는 데 사용되던 붉은색 안료인 옥크레(황토)가 함께 발견되면서 이들의 미적 감각에 대한 증거는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옥크레는 단순한 실용적 도구가 아니라 몸을 꾸미고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선사시대 인류가 이미 심미안을 갖추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