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솔다도(mission soldados)는 '프레시디오 병사(presidial soldiers)'라고도 불리며, 아메리카 대륙의 스페인 식민지에 있던 프레시디오(군사 요새)에 주둔하던 스페인 군인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대부분 유럽계 출신이었고, 복장과 외모 역시 당시 스페인군의 군복 유행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18세기 미션 솔다도의 전형적인 복장
군복
상의와 바지로 구성된 제식 군복을 착용했으며, 재질은 주로 양모나 리넨이었습니다. 군복의 색상은 소속 프레시디오나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달랐습니다.
모자
병사들은 '트라이컨(tricorn)'이라 불리는 삼각모를 즐겨 썼습니다. 이 모자는 당시 유럽 여러 나라 군대에서 널리 사용되던 대표적인 형태였습니다.
무기와 장비
미션 솔다도는 머스킷총, 검, 권총 같은 무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화약뿔, 탄약통, 물통 등 임무 수행에 필요한 필수품도 함께 휴대했습니다.
가죽 용구
무기와 탄약을 운반하기 위해 가죽 벨트, 탄약 주머니, 칼집 등의 가죽 용구를 착용했습니다.
부츠
임무 수행과 장거리 이동 중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가죽 부츠를 신었습니다.
추가 의복
기후와 날씨 조건에 따라 조끼나 망토 같은 겉옷을 덧입기도 했습니다.
계급 표시
일부 병사들은 자신의 계급이나 소속 부대를 알려주는 군사 휘장이나 상징을 군복에 달았습니다.
원주민 출신 병사들의 참여
미션 솔다도가 주로 유럽계 출신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솔다도 데 쿠에라(soldados de cuera)'로 불리는 병사들이 그들과 함께 복무했습니다. 특히 원주민 출신 병사들은 자신들의 전통 의상에서 온 요소를 군복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곤 했습니다.
미션 솔다도의 외모와 복장은 구체적인 시대, 지역, 그리고 스페인 식민지 행정부의 군사 규정에 따라 세부적으로 달랐다는 점도 기억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