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진주만 기습으로 침몰한 18척의 미국 해군 함선, 그 이름은?

1941년 12월 7일, 일본 제국 해군이 하와이 진주만의 미국 태평양 함대를 기습 공격하면서 미 해군은 역사상 가장 큰 피해 중 하나를 입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전함, 순양함, 구축함을 비롯한 다수의 함선이 침몰하거나 심각하게 손상되었으며, 그중 대표적인 18척의 함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주만에서 침몰·손상된 18척의 함선 목록

전함(Battleship)

1. USS 애리조나 (USS Arizona, BB-39)
2. USS 캘리포니아 (USS California, BB-44)
3. USS 메릴랜드 (USS Maryland, BB-46)
4. USS 네바다 (USS Nevada, BB-36)
5. USS 오클라호마 (USS Oklahoma, BB-37)
6. USS 웨스트버지니아 (USS West Virginia, BB-48)

순양함(Cruiser)

7. USS 헬레나 (USS Helena, CL-50)
8. USS 호놀룰루 (USS Honolulu, CL-48)
9. USS 랄리 (USS Raleigh, CL-7)

구축함(Destroyer)

10. USS 쇼 (USS Shaw, DD-373)
11. USS 캐신 (USS Cassin, DD-372)
12. USS 다운스 (USS Downes, DD-374)

기타 보조 및 특수 함선

13. USS 유타 (USS Utah, AG-16)
14. USS 베스탈 (USS Vestal, AR-4)
15. USS 오글라라 (USS Oglala, CM-4)
16. USS 소토요모 (USS Sotoyomo, YT-9)
17. USS 애리조나 (YTB-8)
18. USS YFD-2 (부동 선거(浮船渠))

함선들의 이후 운명

이 가운데 USS 애리조나는 항공폭탄 직격으로 화약고가 폭발하며 완전히 파괴되어 지금도 진주만 바닥에 잠들어 있으며, 그 위에는 애리조나 기념관이 세워져 있습니다. USS 오클라호마는 어뢰 공격으로 전복된 뒤 인양되었으나 수리 가치가 없어 퇴역했고, 표적함이었던 USS 유타 또한 전복된 채 방치되어 현재까지 잔해가 남아 있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네바다, 헬레나, 쇼 등 대부분의 함선은 인양과 수리를 거쳐 제2차 세계대전에 재투입되어 활약했습니다. 진주만 공격은 미국이 연합군 측에 서서 참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며, 이날 침몰한 함선들의 이름은 오늘날에도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게 하는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