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117. 황금의 심장, 강철의 손!

117. 황금의 심장, 강철의 손!

사르다르 파텔은 차나키야와 사무드라굽타와 같은 인물이었다

세상에는 강철 같은 손과 황금 같은 마음을 지니고 세상에 봉사하는 사람이 매우 드물다. 사르다르 파텔(Sardar Patel)은 바로 그런 희귀한 위인이었다. 그는 목숨을 걸고 구자라트(Gujarat)의 페스트 환자들을 돌보았고, 환자를 간호하던 중 자신도 페스트에 감염되어 마을 밖의 한 사원에서 요양하며 지냈다. 또한 자신의 수입을 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썼으며, 간디(Gandhi)의 뜻에 따라 총리의 자리를 스스로 내려놓았다.

파텔은 원한다면 충분히 총리가 될 수 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나라의 독립이라는 마차가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총리 자리를 기꺼이 양보했다. 이는 슈바스 찬드라 보스(Subhash Chandra Bose)가 간디지의 뜻을 받들어 인도 국민회의 의장직을 내려놓았던 것과 같은 고결한 희생정신이었다.

소박함으로 가득했던 개인의 삶

사르다르 파텔의 개인적인 삶은 극도로 소박했다. 첫 번째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끝까지 재혼하지 않았다. 가난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변호사(바리스터)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했다. 그러나 인생에 번영이 찾아오기 시작하자, 그는 안정된 변호사 일을 과감히 접고 인도 독립운동에 몸을 던졌다. 서양식 정장을 벗어 던지고 대신 인도 전통의 쿠르타와 도티를 입으며 민중과 하나가 되었다.

그의 검소함은 가족에게도 그대로 이어졌다. 아들의 결혼식을 치르는 데 겨우 12루피밖에 쓰지 않았다. 딸 마니벤(Maniben)은 그림자처럼 아버지 곁을 지켰지만, 그녀 역시 소박한 카디 천으로 만든 흰색 두꺼운 사리를 입으며 검소하게 살았다.

인도 성현 전통의 산 증거

사르다르 파텔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삶은 인도 성현(聖賢)들의 위대한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주는 산 증거였다. 우리는 황금 같은 마음과 강철 같은 손을 지닌 이 인도의 성현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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