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루이 9세(성 루이)(1214 - 1270)

루이 9세(성 루이)(1214 - 1270)

12세에 즉위한 소년 왕

루이 9세는 프랑스 국왕 루이 8세와 카스티야의 블랑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왕위에 올랐을 때 겨우 12세였습니다. 따라서 초기 통치는 그의 어머니 블랑슈가 섭정으로서 주도했으며, 그녀는 1242년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 실질적인 권력을 유지하며 왕국을 다스렸습니다.

독실한 신앙과 선정(善政)

매우 독실한 신앙심을 지닌 왕이었던 루이 9세는 선대 왕들이 추진해 온 입법과 행정 개혁의 사업을 충실히 계승하고 발전시켰습니다. 그는 백성들 사이에서 훌륭한 평판을 얻었으며, 특히 왕국 내 가난한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그들과 가까이 지내는 모습으로 널리 사랑받았습니다.

두 차례의 십자군 원정

루이 9세는 생애에 걸쳐 두 차례에 걸쳐 십자군 원정을 이끌었습니다. 첫 번째 원정인 제7차 십자군은 이집트를 향해 진행되었고, 두 번째 원정인 제8차이자 역사상 마지막 십자군은 튀니스 성벽 앞에서 벌어졌으며, 바로 이 원정 도중에 그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는 튀니스 술탄을 기독교로 개종시켜 이집트 술탄과 대립하게 만드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삼았습니다. 전통적으로는 페스트(흑사병)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흑사병은 서유럽에 약 1347년경에야 본격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 설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루이 9세는 1297년 '프랑스의 성 루이(Saint Louis)'라는 이름으로 시성되며 성인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전임 · 후계 국왕

사자왕 루이 8세 → 프랑스 국왕 루이 9세 (1226 - 1270) → 대담공 필립 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