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원수, 에두아르 모르티에
에두아르 모르티에는 프랑스 제국의 원수(Maréchal de France)로, 나폴레옹 시대를 대표하는 군인 중 한 명입니다. 1768년 태어난 그는 1791년 북부 의용군에서 대위로 선출되며 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혁명전쟁과 나폴레옹 전역
모르티에는 플뢰뤼스 전투(Bataille de Fleurus)를 비롯한 여러 전투에 참전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마세나 장군의 추천으로 사단장(général de division)으로 승진했습니다. 1805년에는 근위보병의 지휘관을 맡았으며, 1807년 프로이센-폴란드 전역의 결정적 전투였던 프리틀란트 전투(Friedland)에서는 좌익 부대를 지휘했습니다.
러시아 원정과 몰락의 시기
1812년 러시아 원정 당시에는 청년근위대(Jeune Garde)의 지휘권을 맡았습니다. 1813년에는 작센 지방에서 벌어진 일련의 전투들에 참전했으며, 연합군이 프랑스 본토로 침공해 왔을 때는 노병근위대(Vieille Garde)를 지휘하며 파리 방어전의 최후까지 남은 인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만 워털루 전투 당시에는 질병으로 인해 참전하지 못했습니다.
정계 입문과 비극적인 죽음
전역 후 정계에 진출한 그는 1834년 내각 수반(président du conseil), 즉 총리에 해당하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1835년 7월 28일, 루이 필리프 국왕 암살을 기도한 피에스키(Fieschi)의 소위 '지옥 기관(infernal machine)' 폭탄 테러에 희생되어 생애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