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카퓰렛 가문과 몬태규 가문은 오랜 원한을 청산하고 휴전과 화해에 합의함으로써 연극이 막을 내립니다. 두 가문은 서로 죽음을 맞이한 자신들의 아이들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나란히 함께 안장하기로 약속하고, 그들의 숭고한 사랑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황금으로 된 줄리엣의 동상을 세우기로 합니다.
이러한 화해의 결말은 베로나 공작 에스컬러스의 개입 덕분에 가능해집니다. 공작은 비극이 닥친 뒤 두 가문에게 강력히 경고하며, 만약 그들이 갈등을 즉시 종식시키지 않으면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젊은 생명들을 잃은 뼈아픈 대가 앞에서, 그리고 공작의 단호한 조치에 힘입어 양측 가문은 마침내 수십 년간 지속된 불화와 증오의 역사를 끝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