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매시(M*A*S*H)》에서 하사 레이더(래더 오라일리)는 셔먼 포터 대령이 제4077 야전외상병원(4077th MASH)에 부임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 정성 가득한 기념 선물을 전했습니다.
천막 지지대로 만든 요동의자
첫 번째 선물은 천막 지지대(텐트 폴)를 재료로 삼아 손수 제작한 요동의자였습니다. 물자가 귀했던 전장 상황에서 버려질 수 있었던 자재를 아끼고 재활용해, 대령만을 위한 가구를 직접 만들어낸 것입니다.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레이더의 세심함과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선물이었죠.
식당 그릇으로 가득 찬 나무 상자
여기에 두 번째 선물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바로 야전 식당(mess tent)에서 사용하던 도자기 그릇을 가득 담은 나무 상자였습니다. 병영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라, 형식적이지 않으면서도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선물에 담긴 의미
이 두 가지 선물은 화려하지 않지만, 당시 병원의 현실적인 여건과 레이더의 성실하고 다정한 성격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포터 대령의 4077부대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부대원들이 대령을 얼마나 존경하고 아꼈는지 느껴지는 에피소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