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미국에서 신생아에게 가장 많이 지어진 이름은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사회보장청(SSA) 출생 등록 통계에 따르면, 남자아이에게는 데이비드(David), 여자아이에게는 메리(Mary)가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1951년 남자 아기 이름 인기 순위
- 데이비드 (David)
- 마이클 (Michael)
- 제임스 (James)
- 존 (John)
- 로버트 (Robert)
- 윌리엄 (William)
- 리처드 (Richard)
- 토마스 (Thomas)
- 조지프 (Joseph)
- 찰스 (Charles)
1951년 여자 아기 이름 인기 순위
- 메리 (Mary)
- 린다 (Linda)
- 패트리샤 (Patricia)
- 바버라 (Barbara)
- 수잔 (Susan)
- 카렌 (Karen)
- 낸시 (Nancy)
- 캐럴 (Carol)
- 마거릿 (Margaret)
- 마릴린 (Marilyn)
1950년대 이름의 특징
1951년은 전후 베이비붐 시대의 한복판이었습니다. 이 시기의 이름들은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성격이 강했는데, 특히 성경에서 유래한 이름들이 남녀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자 이름 중 눈에 띄는 것은 2위의 린다(Linda)입니다. 린다는 1947년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미국 여자 아기 이름 차트 정상을 장기간 지킨 이름으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1위 메리는 오랫동안 불변의 인기를 유지해 온 고전적인 이름이었습니다.
남자 이름 역시 데이비드와 마이클이 1950년대 내내 최상위권에서 경쟁하며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제임스, 존, 로버트, 윌리엄 같은 전통적인 영미식 이름들도 꾸준히 사랑받았습니다.
흥미롭게도 당시 유행했던 이 이름들은 오늘날에는 다소 옛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최근에는 '빈티지 네임(vintage name)' 열풍과 함께 다시 주목받는 추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