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페니 날짜 아래 글자의 의미 – 미국 동전 조폐국 마크(P·D·S·W) 총정리

페니 날짜 아래 글자란 무엇일까요?

미국 1센트 동전인 페니의 앞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도 바로 아래에 작은 알파벳이 새겨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자를 민트마크(mint mark, 조폐국 표기)라고 부르며, 해당 동전이 미국 내 어느 조폐국에서 생산되었는지를 나타내는 표식입니다. 수집가들에게는 이 작은 글자 하나가 동전의 희소성과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페니에 사용되는 조폐국 마크의 종류

  • P – 필라델피아 조폐국(Philadelphia Mint)
  • D – 덴버 조폐국(Denver Mint)
  • S – 샌프란시스코 조폐국(San Francisco Mint)
  • W – 웨스트포인트 조폐국(West Point Mint)

P – 필라델피아 조폐국

필라델피아 조폐국은 1792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의 조폐국으로, 오랫동안 가장 많은 양의 유통용 동전을 생산해 왔습니다. 다만 전통적으로 필라델피아에서 만든 동전에는 민트마크를 새기지 않았으며, 2017년 미국 조폐국 설립 225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만 'P' 표기가 새겨진 페니가 발행된 바 있습니다.

D – 덴버 조폐국

'D' 마크가 보인다면 그 동전은 콜로라도주 덴버 조폐국에서 생산된 것입니다. 덴버 조폐국은 현재까지도 대량의 유통용 페니를 생산하는 주력 공장 중 하나로,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페니 상당수가 여기서 만들어집니다.

S – 샌프란시스코 조폐국

'S' 마크가 있는 페니는 상대적으로 드문 편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은 과거 유통용 동전도 생산했지만, 현재는 주로 수집가를 위한 프루프(proof) 동전 등 특수 목적의 주화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S 마크가 찍힌 페니는 수집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W – 웨스트포인트 조폐국

웨스트포인트 조폐국은 원래 금·은 기념주화 생산을 전담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유통용 리컬렉션(Lincoln) 센트에 'W' 마크를 새겨 소량 시장에 출시한 적이 있는데, 이는 수집 붐을 일으키기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이었습니다. W 마크 페니는 발행량이 매우 적어 지금도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글자가 없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연도 아래에 아무 글자도 없다면, 대부분 필라델피아 조폐국에서 생산된 동전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필라델피아산 동전은 오랜 기간 민트마크 없이 발행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민트마크의 위치와 형태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졌지만, 현대의 링컨 페니에서는 앞면 연도 바로 아래에 표기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동전을 감정하거나 수집할 때는 이 작은 글자를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