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줄리아 로버츠를 중심으로, 로버츠 가문은 오랜 세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배우 부부였던 월터 그래디 로버츠와 베티 루 브레더머스 사이에서 태어난 에릭, 리사, 줄리아 삼남매와 어머니의 재혼으로 태어난 이부동생 낸시 모츠까지, 네 사람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영화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1.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본명: 줄리아 피오나 로버츠(Julia Fiona Roberts)
출생: 1967년 10월 28일
대표작: 《귀여운 여인(Pretty Woman)》, 《강철 매그놀리아(Steel Magnolias)》, 《에린 브로커비치(Erin Brockovich)》, 《폴링 인 러브(Runaway Bride)》, 《노팅 힐(Notting Hill)》
《에린 브로커비치》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아는 '할리우드의 보석'이라 불리며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형제자매 중 가장 늦게 데뷔했지만, 현재 가문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은 단연 줄리아입니다.
2. 에릭 로버츠(Eric Roberts)
본명: 에릭 앤서니 로버츠(Eric Anthony Roberts)
출생: 1956년 4월 18일
대표작: 《탈주 열차(Runaway Train)》, 《집시왕(King of the Gypsies)》, 《그리니치 빌리지의 교황(The Pope of Greenwich Village)》,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형제자매 중 가장 먼저 배우의 길을 걷은 오빠 에릭은 1985년 《탈주 열차》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후 수백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작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고, 《다크 나이트》의 마피아 보스 살바토레 마로니 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엠마 로버츠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3. 리사 로버츠 길란(Lisa Roberts Gillan)
본명: 리사 로버츠 길란(Lisa Roberts Gillan)
출생: 1965년경 (정확한 생년월일은 비공개)
대표작: 《로미와 미셸(Romy and Michele's High School Reunion)》 등 조연 출연 및 제작 참여
줄리아의 친언니인 리사는 배우로서 조연 역할을 맡는 한편, 동생 줄리아와 함께 제작사 '슈레이스 프로덕션즈(Shoelace Productions)'를 운영하며 《모나리자 스마일(Mona Lisa Smile)》 등의 작품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화려한 조명보다는 배후에서 가문의 영화 사업을 든든히 지원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4. 낸시 모츠(Nancy Motes)
본명: 낸시 모츠(Nancy Motes)
출생: 1976년
별세: 2014년 2월 9일
활동: 영화·방송 현장에서 제작 어시스턴트로 활동하며 여러 작품의 제작을 지원
어머니 베티 루의 재혼으로 태어난 이부동생 낸시는 무대 앞에 서기보다 촬영장 뒤에서 제작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방송과 영화 제작을 도왔습니다. 2014년 2월 3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습니다.
배우, 제작자, 현장 스태프까지 — 로버츠 가문의 네 형제자매는 저마다의 위치에서 할리우드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줄리아와 에릭의 성공은 다음 세대인 엠마 로버츠로까지 이어지며, 로버츠 가문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집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