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마르코 폴로의 후손은 지금도 살아 있을까? 살아있는 친척의 비밀

베네치아의 위대한 여행가 마르코 폴로. 그의 가계는 비교적 잘 기록되어 남아 있으며, 놀랍게도 오늘날에도 그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과연 어떤 인물들이 마르코 폴로와 혈연으로 이어져 있을까요?

마르코 폴로의 직계 후손

마르코 폴로의 마지막 직계 후손은 딸 판티나(Fantina)와 사위 마르코 브라가딘(Marco Bragadin)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부부에게는 마르코와 야코포(Jacopo)라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야코포의 대는 끊겼지만, 마르코 브라가딘은 여러 자녀를 두었고, 그중 딸 타데아(Taddea)는 베네치아의 귀족 가문에 시집갔습니다. 바로 이 혈통을 통해 마르코 폴로의 후손들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다만 '폴로'라는 성씨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버지 니콜로 폴로의 다른 자녀들

마르코의 아버지인 니콜로 폴로(Niccolò Polo)에게는 마르코 외에도 마페오(Maffeo)와 조반니(Giovanni)라는 자녀가 더 있었습니다. 마르코 본인의 직계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자신이 마페오나 조반니의 후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DNA 연구로 밝혀진 흥미로운 사실

1998년에는 베네치아의 한 교회에서 발굴된 마르코 폴로의 유해를 대상으로 Y 염색체 분석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마르코 폴로는 유럽과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널리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하플로그룹(haplogroup R-M269)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정확한 계보를 추적하기는 어렵지만, 오늘날에도 마르코 폴로와 먼 친척 관계에 있는 잠재적인 유전적 친족들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후손 추적이 어려운 이유

주목할 점은 폴로 가문이 여러 갈래의 방계와 먼 친척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마르코 폴로와 족보상의 연관성을 가질 수 있지만, 기록 부족, 입양, 시대에 따른 성씨 변경 등의 이유로 직계 후손임을 증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