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골드러시의 시작을 연 남자
패트릭 '패디' 해넌(Patrick 'Paddy' Hannan)은 서호주에서 최초로 의미 있는 금광상을 발견한 탐광가(prospector)입니다. 그는 아일랜드 클레어 주 출신으로, 호주 각지의 금광 지대를 떠돌며 생계를 꾸리던 전형적인 탐광인이었습니다.
칼굴리 금광의 발견
1893년 6월, 해넌은 동료였던 톰 플래너건(Tom Flanagan)과 단 셰이(Dan Shea)와 함께 오늘날 칼굴리(Kalgoorlie)로 알려진 지역 근처 마운트 샬럿 일대에서 금맥을 발견했습니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퍼져 수천 명의 탐광자들이 몰려들면서 대규모 골드러시가 일어났고,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금광 지대 중 하나로 꼽히는 '골든 마일(Golden Mile)'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서호주 금광 지대의 개척자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넌과 그의 두 동료는 서호주 금광 지대의 창립자(개척의 아버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칼굴리의 중심 거리는 그의 이름을 딴 '해넌 스트리트(Hannan Street)'로 명명되었으며, 도심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후세에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