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 아이들의 학교 점심 이야기
냉장고는 물론 보관 기술도 부족했던 1900년대 초, 아이들은 주로 금속 도시락통이나 천에 싼 꾸러미에 점심을 싸서 학교에 다녔습니다. 무엇을 가져갔느냐는 사는 곳이 시골인지 도시인지에 따라 크게 달랐는데,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차이가 있었습니다.
시골 지역의 점심
농장과 마을에서 생활하던 시골 아이들은 대부분 집에서 직접 준비한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 집에서 만든 샌드위치 — 땅콩버터와 잼, 치즈, 햄, 과일잼을 넣은 것들이 인기였습니다
- 전날 저녁에 먹다 남은 음식
- 사과, 오렌지 같은 제철 과일
- 삶은 달걀
- 집에서 직접 담근 레모네이드나 버터밀크 병
- 집에서 구운 쿠키, 파이 등 수제 간식
도시 지역의 점심
상점과 시설이 발달한 도시에서는 미리 만들어진 음식이나 사 먹는 간식이 점심에 등장했습니다.
- 미리 포장된 샌드위치와 스낵
- 과일 잼
- 병에 담긴 청량음료
- 아이스크림
- 페니 캔디 — 단돈 1센트면 살 수 있던 동전값 사탕
이처럼 시골 아이들은 가정에서 손수 준비한 든든한 음식으로, 도시 아이들은 상점에서 구입한 다양한 간식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한 세기가 넘은 지금도 이 시기의 점심 문화는 당대의 경제력과 생활 방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