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부터 1945년까지 볼히니아와 동갈리치아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은 약 10만 명의 폴란드인을 학살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 국내군(Home Army, AK)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폴란드 지하국가는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왜 폴란드 민간인을 구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습니까? 왜 볼히니아의 폴란드인들은 홀로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습니까?
피오트르 지호비츠(Piotr Zychowicz)의 저서 『배신당한 볼히니아, 혹은 국내군 사령부는 어떻게 폴란드인들을 우크라이나 반군(UPA)에 내버려 두었는가』는 이러한 질문들에 충격적인 답을 제시합니다.
국내군은 반데라파(Banderites)의 위협을 무시했고, 다가올 참화에 대한 수많은 경고를 외면했습니다. 모든 역량은 오직 미래의 항독 봉기 작전인 '폭풍 작전(Operation Tempest)' 준비에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국내군 지휘관들은 독일군과의 전투에 필요한 병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우파(UPA)와의 싸움을 회피했습니다. 끝까지 반데라파와 타협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결국 폴란드 지하국가가 개입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고, 그 대응 또한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볼히니아 지역의 국내군은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배신당한 볼히니아, 혹은 국내군 사령부는 어떻게 폴란드인들을 우크라이나 반군에 내버려 두었는가』는 『44년의 광기』와 『리벤트로프-베크 협약』의 저자가 집필한 가장 충격적인 저서입니다.

국내군이 볼히니아에서 보여준 무대응과 시기 놓침에 대한 충격적인 해답은 피오트르 지호비츠의 『배신당한 볼히니아, 혹은 국내군 사령부는 어떻게 폴란드인들을 우크라이나 반군에 내버려 두었는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레비스(REBIS)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 피오트르 지호비츠는 누구인가
피오트르 지호비츠는 역사 저널리스트로, 제2차 세계대전, 볼셰비즘이 저지른 범죄, 20세기 유럽 지정학을 주제로 집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역사관은 유제프 마키에비츠(Józef Mackiewicz), 브와디스와프 스투드니츠키(Władysław Studnicki), 스타니스와프 카트-마키에비츠(Stanisław Cat-Mackiewicz), 아돌프 보헨스키(Adolf Bocheński) 등의 사상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일간지 '르체포스폴리타(Rzeczpospolita)'와 주간지 '믿음'의 기자로 활동했으며, 월간지 '믿음'의 부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월간지 '역사(Historia Do Rzeczy)'의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며, 바르샤바 대학교 역사연구소를 졸업했습니다.
논쟁을 촉발한 저작들
그의 베스트셀러 『리벤트로프-베크 협약』(REBIS, 2012)은 1939년 9월 폴란드가 제3제국과 임시 동맹을 체결했어야 했는지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44년의 광기』(REBIS, 2013)에서는 '폭풍 작전', 특히 바르샤바 봉기를 스탈린의 이익을 위해 감행된 집단적 자살로 규정했습니다. 『독일 선택』(REBIS, 2014)에서는 폴란드의 '퀴슬링 후보'들의 실체를 조명했으며, 『필수츠키-레닌 협약』(REBIS, 2015)에서는 제2공화국의 엘리트들이 볼셰비즘을 구원하는 데 일조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이야기' 시리즈인 『유대인』과 『소련인』(REBIS, 2016), 『독일인』(REBIS, 2017), 『유대인 2』(REBIS, 2018)는 폴란드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민족과 국가들을 다룬 작품입니다. 2018년에는 REBIS를 통해 저주받은 병사들의 어두운 면모를 파헤친 충격적인 저서 『갑옷의 균열, 저주받은 병사들의 검은 영웅담』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리벤트로프-베크 협약』과 『44년의 광기』는 문학 매거진 '크시옹키(KSIĄŻKI)'가 선정하는 '올해의 역사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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