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란 없었던 타락한 로마 황제들
산짐승처럼 취급받던 여성들, 간통자를 기다리는 가혹한 형벌, 그리고 살아있는 유희 도구로 전락한 노예들. 이것이 바로 고대의 사랑과 사생활에 얽힌 적나라한 진실입니다.
포르노그래피? 그런 단어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
포르노그래피라고요? 당시에는 그런 용어 자체가 없었습니다. 문란한 생활이라고요? 어차피 인간에게 부끄러워할 몸은 아니니까요.
고대 그리스인은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로마인은 법치주의를 선물했습니다. 그렇다면 에로티시즘에 대한 그들의 시각 역시 오늘날까지 시간의 시험을 견뎌왔을까요?

고대 세계로 떠나는 매혹적인 여정
아담 벵글로프스키(Adam Węgłowski)는 독자들을 고대 세계로 초대합니다. 겉보기엔 익숙하지만 알고 보면 놀랍도록 낯선 그 시대를 말이죠. 저자는 아테네 귀족들의 침실에서 영원한 도시 로마의 목욕탕, 검투사들이 모이는 투기장까지 폭넓게 탐방하며 두 천 년 전 결혼 생활의 가장 은밀한 이야기를 파헤칩니다.
남자만 초대받았던 감각적인 그리스의 연회, 이성애자들의 일상, 로마 군단병들의 금지된 사랑, 그리고 이웃의 아내와 눈이 맞았다면 감당해야 했던 처참한 운명까지. 고대인들의 사생활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누구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쓰지 못했던 고대의 성문화
고대의 성(性)에 대해 이토록 열정적이고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다룬 책은 드뭅니다. 고대인들이 어떻게 사랑을 나누었는지에 대한 적나라한 진실, 그것은 곧 부끄러움이 없던 시대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