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폴란드 국내군(AK)의 가장 대담한 작전들 – 잊혀져서는 안 될 영웅들의 역사

전쟁 전 게슈타포 요원과 함께 호텔을 운영한 국내군 사령관은 누구일까요?

폴란드 국내군(Armia Krajowa, AK) 지휘관 중 한 사람이 전쟁 발발 전에 게슈타포 요원과 함께 호텔을 경영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또한 국내군 조직 안에 숨어 있던 배신자 가운데는 젊은 시절을 마치 TV 시리즈 '튤립'의 주인공처럼 화려했던 인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흥미로운 비화는 보이치에흐 쾨니히스베르크(Wojciech Königsberg)의 저서 『AK 75. 국내군의 대담한 작전들』에서 자세히 만날 수 있습니다.

지하국가, 점령 유럽 최대의 비밀 조직

이 책은 해당 조직 창설 75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되었습니다. 국내군은 1939년의 패배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 침략자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폴란드 국가가 소멸한 뒤에도 그들은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스스로 또 하나의 국가, 이른바 '폴란드 지하국가'를 세웠습니다. 이는 나치 독일이 점령한 유럽 전역에서 가장 거대한 비밀 결사 조직이었지만, 정작 유럽은 이 사실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폴란드 국내군(AK)의 가장 대담한 작전들 – 잊혀져서는 안 될 영웅들의 역사

국내군 지하 투사들의 활약상은 보이치에흐 쾨니히스베르크의 저서 『AK 75. 국내군의 대담한 작전들』(Znak Horyzont, 2017)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점령자에게는 공포를, 민중에게는 희망을

국내군 대원들은 나치에게 두려움을 퍼뜨리며 결코 잊히지 않았습니다. 폴란드 민족에 대해 저질러진 범죄에 대한 심판을 집행했고, 점령군을 상대로 무장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밀정과 게슈타포 협력자들을 처단했으며, 고문관들의 손아귀에서 포로들을 구출해 냈습니다. 병사와 무기를 가득 실은 독일 열차를 폭파했고, 심리전과 파괴 공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AK 75』는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과 수십 건의 미공개 사료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특히 책에서 다루는 작전과 관련된 기념 장소 약 70곳의 사진 자료까지 수록되어 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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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보이치에흐 쾨니히스베르크

보이치에흐 쾨니히스베르크(Wojciech Königsberg)는 지엘로나구라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습니다. 국내군 역사, 그중에서도 군사 작전, 치호치엠니(Cichociemni, 낙하산으로 투입된 폴란드 특수 요원들), 반첩보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길 – 얀 피브니크 소령 전기 스케치』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국내군 대백과(Wielka Księga Armii Krajowej)』의 공동 저자이기도 합니다. 2012년에는 폴란드 근현대사 분야의 최고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저술에 주어지는 토마시 스젬보시 교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폴리티카(Polityka)』, 『폴스카 즈브로이나(Polska Zbrojna)』, 『비르투알나 폴스카(Wirtualna Polska)』 등에 글을 발표했으며, 역사 블로그 'Wokół Wykusu'를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