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일요일 오전 10시, 역사학자 메넬라오스 하랄람비디스(Menelaos Charalambidis)가 점령기 희생자들을 기리는 특별한 역사 산책을 진행합니다. 집결지는 아테네 카닝고스 광장(Kanigos Square)의 베란제루 3번가입니다.
이번 역사 산책(다른 산책 프로그램 정보는 아테네 히스토리 워크스에서 확인 가능)는 점령기의 가장 어두운 측면, 즉 '정복자와의 협력'에 초점을 맞춥니다. 점령기 동안 친나치 및 반공주의 그리스 단체들과 독일 경찰 기관이 자리했던 아테네 중심부의 주요 건물들을 둘러보며, 정복자에 협조했던 그리스인들의 행적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또한 유흥업소와 유명한 '점령기 룰렛'이 운영되던 장소들에서는 경제적·무장 협력의 실태를 조명합니다. 그리스 실업가들이 벌어들인 이익이 어떻게 독일 보안·첩보 기관 소속 그리스 요원들의 활동 자금으로 흘러갔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산책 코스 주요 정거장
- 1. "비행을 해 본 적 있습니까?" — 멀린 거리(Merlin Street) SS 사무실에서 벌어진 고문과 그리스인 협력자들의 역할
- 2. 제과점, 선술집, 영화관, 바 — 점령기의 '유흥 거리', 아테네에 드나든 독일인들의 출몰 장소와 그 희생자들
- 3. 그리스 국민연합(Ellas) — 테살로니키에서 아테네까지, 유대인과 공산주의자 박해의 실체
- 4. 클라트모노스 광장의 '그리스 SS' — 그들은 누구였는가?
- 5. 점령기 룰렛 — 자금과 인맥에 '투자'하던 사람들
- 6. 국가사회주의 애국기구(ESPO) — 독일 국방군(Wehrmacht)에 그리스인을 모집하고, 그리스 노동력을 독일을 위해 착취한 조직
산책 이후 프로그램
산책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국립정원(National Garden)에서 점령기 아테네를 담은 희귀 사진들을 감상하고 함께 논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 신청 안내
참석을 원하시면 여기에서 자리를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매 산책마다 실직자를 위한 무료 좌석 3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email protected]으로 이메일을 보내시면 참여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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