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페이스 파우더의 이름 유래, 키프로스 섬에서 온 '키프로스 가루' 이야기

페이스 파우더의 이름 유래, 키프로스 섬에서 온  키프로스 가루  이야기

모든 여성의 필수템, 페이스 파우더

페이스 파우더는 모든 여성에게 익숙한 화장품입니다. 피부를 벨벳처럼 매끈하고 잡티 없이 정돈해 주며, 메이크업을 고정시켜 훨씬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도와주죠. 그런데 이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은 사실 아주 오래된 기원을 지닌 화장품입니다.

그렇다면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페이스 파우더는 과연 어떻게 하여금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요?

'키프로스 가루'라는 첫 이름

원래 이 필수적인 메이크업 제품은 '키프로스 가루(Cyprus Dust)'라고 불렸습니다. 지중해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섬 키프로스가 미(美)의 여신 비너스(Venus)의 땅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키프로스라는 지명 자체도 라틴어 쿠프룸(cuprum), 즉 구리(copper)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입니다. 구리는 당시 그 섬에 풍부하게 존재했으며, 채굴되어 다양하게 가공·활용되던 귀중한 재료였습니다.

호박빛 피부톤의 비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 가루는 숙녀들에게 구리를 연상시키는 색조의 호박빛 앰버 피부톤을 선사했습니다. 미의 여신의 땅에서 태어난 화장품이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한층 빛나게 해준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