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키케로의 값비싼 열정: 그리스 예술에 쏟아부은 막대한 재산

키케로의 값비싼 열정: 그리스 예술에 쏟아부은 막대한 재산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그리스 예술에 대한 열정은 이 위대한 웅변가에게 막대한 재산의 대가를 치르게 했습니다.

로마 최고의 변호사이자 부자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 기원전 106년~43년)는 로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호사이자 웅변가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그는 법정에서 펼친 뛰어난 활동을 통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했으며, 당시 로마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그리스 예술에 대한 깊은 열정

하지만 키케로를 단순히 성공한 법조인으로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는 폭넓은 교양과 세련된 감각을 갖춘 진정한 의미의 문화인이었으며, 특히 그리스 예술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열정이 결코 값싸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키케로는 가치가 헤아릴 수 없는 그리스 걸작품들을 손에 넣기 위해 상상하기 어려운 금액을 아낌없이 지출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취향은 그 혼자만의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그와 같은 신분의 많은 로마 엘리트들 역시 그리스 미술 수집에 경쟁하듯 몰두하고 있었으니까요.

걸작으로 가득한 호화로운 저택들

키케로가 소유한 유명하고 호화로운 저택들은 그의 수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일종의 미술관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걸작들에 둘러싸인 방문객들은 그 압도적인 광경 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