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항해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통풍 또는 류마티스 다발성 관절염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럼버스의 일기가 남긴 단서
콜럼버스가 직접 기록하고 남긴 일기는 그가 살았던 시대 전반에 대한 귀중한 역사적 정보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해자 개인의 건강 상태까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습니다.
일기 기록에 따르면 콜럼버스는 어떤 질병으로 고통받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히 어떤 병이었는지는 아직까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완전한 탈진'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 항해자는 일기 속에서 "완전한 탈진" 증상을 언급하며, 이를 당시 매우 흔하게 나타나던 질병인 통풍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학자들은 오히려 류마티스 다발성 관절염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합니다. 이 질환은 심장 내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심내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노바 출신 항해자가 반복적으로 호소했던 지속적인 "탈진" 감각도 아마 이러한 질병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