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바로크 회화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Michelangelo Merisi), 일명 카라바조(Caravaggio)는 1610년 7월 18일, 불과 39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과학적 연구가 밝혀낸 진실
이 결론은 위대한 화가의 유해에 대해 진행된 정밀한 과학적 조사를 통해 확립된 것으로, 4세기 동안 이어져 온 그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마침내 규명했다.
2010년 유해 발견과 DNA 감정
카라바조의 유해는 2010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포르토 에르콜레(Porto Ercole)에 위치한 오래된 산 세바스티아노 묘지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시행된 DNA 검사를 통해 유해의 신원이 최종적으로 확인되었다.
천재적 재능과 격동의 삶
메리시는 뛰어난 예술적 재능뿐만 아니라 격동적인 삶과 급하고 사나운 성격으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한차례 몸싸움 중에 받은 칼에 의한 상처로 인해 감염에 걸렸고, 이 감염이 패혈증으로 악화되어 결국 생명을 잃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