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어스 퓨처 재단(One Earth Future Foundation)의 통계에 따르면, 1991년 이후 소말리아 해적들로 인해 최소 2,52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실제보다 크게 과소 평가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 이유는 해상에서 발생한 수많은 해적 공격이 정부 기관에 신고되지 않았거나, 아예 공식적인 기록조차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소말리아 해적 문제의 배경
소말리아 해적 행위는 1991년 중앙정부가 붕괴하면서 혼란에 빠진 뒤 본격화되었습니다. 무정부 상태에 놓인 국가는 연안을 감시할 해군 역량을 상실했고, 외국 선박들의 불법 조업과 무단 어획이 만연하면서 일부 현지 주민들이 해적질에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특히 2008년부터 2011년 사이가 해적 활동의 절정기였습니다. 이 시기 아덴만과 인도양 해역에서는 상선 유령 사건이 급증했고, 세계 각국은 대규모 해군 순찰 작전을 통해 대응했습니다.
현재 상황
국제 공조와 군함 순찰 강화, 민간 무장 경비 요원 배치 등의 노력 덕분에 2012년 이후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공격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안보 상황이 악화될 경우 재활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