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존 캐봇은 항해에서 돌아왔을까? 돌아오지 못한 탐험가의 미스터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탈리아 출신 항해사 존 캐봇(John Cabot)이 마지막 항해에서 돌아왔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는 1498년 두 번째 북대서양 탐사를 떠난 뒤, 배와 승무원들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존 캐봇은 누구인가?

본명은 조반니 카보토(Giovanni Caboto)로, 캐봇은 제노바 출신의 이탈리아 항해자로서 잉글랜드 국왕 헨리 7세의 후원을 받아 대서양 횡단 항해에 나섰습니다. 당시 유럽인들은 아직 아메리카 대륙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캐봇 역시 인도와 중국으로 통하는 새로운 서쪽 항로를 찾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1497년, 성공적인 첫 항해

1497년 캐봇은 작은 배 한 척과 소수의 승무원과 함께 브리스틀항을 출발해 북아메리카 연안, 오늘날 캐나다 뉴펀들랜드로 추정되는 곳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콜럼버스 이후 유럽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북아메리카 본토에 도달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귀국 후에는 왕실로부터 상금과 명예를 누렸습니다.


1498년, 두 번째 항해에서 사라지다

첫 성공에 힘입어 캐봇은 1498년 더 많은 배를 이끌고 다시 서쪽으로 향했지만, 이 항해가 그의 마지막 항해가 되었습니다. 함대 일부가 폭풍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목적 달성에 실패하고 귀환했다는 단편적인 기록만 전해질 뿐, 캐봇 본인과 그의 선박, 승무원들의 최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역사에 남은 미스터리

캐봇의 실종 원인에 대해 폭풍우, 해난 사고 등 여러 추측이 제기되어 왔지만 확실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의 발견은 이후 잉글랜드가 북아메리카 진출과 식민지 개척을 주장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었으며, 오늘날 캐나다와 영국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 사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