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비밀경찰(게슈타포)은 나치 독일의 공식 비밀경찰로 정치 및 내부 보안을 담당했습니다. 1933년에 결성되었으며 하인리히 힘러(Heinrich Himmler)와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Reinhard Heydrich)가 이끌었습니다.
게슈타포의 주요 임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내부와 점령 지역에서 나치 통치에 반대하는 모든 형태의 반대 세력을 진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관은 정치적 반체제 인사, 저항군, 종교 지도자 및 나치 정권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모든 사람을 체포, 고문 및 처형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게슈타포는 또한 유대인과 기타 소수민족의 권리와 자유를 박탈하는 뉘른베르크 법을 집행하는 일도 담당했습니다. 이는 또한 유럽의 유대인 인구를 말살하려는 나치의 계획인 최종 해결책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게슈타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해체되었지만 그 유산은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나치 독일의 억압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성격을 상징하며, 통제되지 않은 정치 권력의 위험성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