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를 둘러싼 두 강국의 운명적 대결16세기부터 17세기에 걸쳐 발트해의 패권을 놓고 두 나라가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바로 스웨덴과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입니다. 이 갈등의 근원은 의외로 단순한 곳에 있었습니다. 폴란드 왕위에 앉아 있던 바사(Vasa) 왕조가 스웨덴 왕관에 대한 정당한 상속 권리를 주장했기 때문입니다.지기스문트 3세 바사는 원래 폴란드와 스웨덴 양국의 왕이었으나, 삼촌 카를 9세에게 스웨덴 왕위를 빼앗기면서 두 나라는 수십 년간 이어지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길고 피비린내 나는 투쟁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