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1센트짜리 동전, 일명 '페니(penny)' 뒷면에는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의 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링컨 페니(Lincoln Penny)'라고도 불리는 이 동전은 미국 조폐국(United States Mint)에서 발행하는 공식 화폐입니다. 앞면에는 링컨 대통령의 옆모습 프로필이 담겨 있으며, 페니 혹은 코퍼 페니(copper penny)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09년부터 이어져 온 긴 역사
링컨 페니는 1909년에 처음 발행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중단 없이 꾸준히 생산되어 왔습니다. 1909년은 링컨 탄생 100주년이었기 때문에,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동전에 초상을 새기게 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링컨 페니는 실존했던 미국 역사 인물의 초상이 들어간 최초의 미국 동전이기도 합니다.
시대에 따라 바뀐 뒷면 디자인
앞면의 링컨 초상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뒷면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여러 차례 바뀌었습니다. 초기에는 밀 이삭 두 줄기가 새겨졌고('밀 이삭 페니'), 이후 링컨 기념관, 200주년 기념 디자인을 거쳐 2010년부터는 연방 방패(Union Shield)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