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목요일을 뜻하는 'Thursday'는 고대 영어 단어 'Þūnresdæg'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단어를 직역하면 '토르의 날(Thor's Day)'이라는 의미로, 그 뿌리는 북유럽과 게르만의 신화 전통에 닿아 있습니다.
천둥의 신 토르에서 온 이름
고대 노르드어에서 'Þūnresdæg'는 '천둥의 날(Thunder's Day)'로 번역됩니다. 북유럽 신화 속 천둥의 신인 토르(Þórnor, Thor)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인데, 토르는 망치를 들고 번개와 천둥을 다스리는 강력한 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요일마다 숨겨진 신화 이야기
흥미로운 점은 목요일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고대 신화 전통에서는 일주일의 각 요일이 서로 다른 신의 이름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화요일(Tuesday)은 전쟁의 신 티르(Tiw), 수요일(Wednesday)은 오딘(Odin), 금요일(Friday)은 여신 프리그(Frigg)에서 유래했으며, 목요일 역시 이러한 신화적 명명 전통의 일부입니다.
오늘날에도 남아 있는 신화의 흔적
이처럼 우리가 매주 마주하는 요일 이름에는 수천 년 전 북유럽 조상들의 세계관과 신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다음 목요일이 되면, 하늘에 구름이 몰려올 때 '토르의 날'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떠올려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