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역사 속 오늘
대항해시대의 위업부터 우주 개발의 이정표, 그리고 현대 정치의 격랑까지 — 11월 16일은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들이 기록된 날입니다. 연도별로 주요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16~18세기
1519년 — 스페인 항해사 페르디난드 마젤란(Ferdinand Magellan)이 남아메리카를 거쳐 태평양에 도달한 최초의 유럽인이 되었습니다.
1632년 — 스웨덴의 군함 '바사호(Vasa)'가 출항한 지 몇 분 만에 침몰하여 선원 3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776년 — 노스캐롤라이나가 연합규약(조합 헌법)을 비준한 최초의 주가 되었습니다.
19~20세기
1850년 — 덴마크의 시인이자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Søren Kierkegaard)가 4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07년 — 오클라호마가 미국 연방의 46번째 주로 가입했습니다.
1922년 — 하워드 카터가 '왕들의 계곡'에서 파라오 투탄카멘의 무덤을 발견했습니다.
1940년 — 영국이 이탈리아를 격파하며 지중해의 제해권을 확보했습니다.
1945년 —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국제군사재판이 개정되어 나치 최고위 지도자 약 20명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1960년 —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이 맞붙은 첫 번째 미국 대통령 후보 TV 토론이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1962년 — 불과 16개월 반 만의 공사 끝에 펜타곤의 완공이 선언되었습니다.
1965년 — 소련의 우주선 '베네라 3호(Venera 3)'가 금성에 충돌 착륙한 최초의 인공 우주선이 되었습니다.
1973년 — NASA가 우주정거장 '스카이랩(Skylab)'을 발사했습니다.
1988년 — 에스토니아가 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1989년 — 엘살바도르 게릴라 세력이 1981년 이후 처음으로 정부를 상대하는 대규모 반군 공세를 개시했습니다.
21세기
2000년 — 빌 클린턴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탄핵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2011년 — 국제우주정거장(ISS)이 10년간 연속 유인 운영을 달성하며 인류의 우주 연속 체류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1999년 11월 16일 미르(Mir) 우주정거장이 세운 9년 357일의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2012년 — 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에 착륙하여 이후 9년간 탐사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13년 — 비트코인 거래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같은 날 과거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아보면, 한낱 하루가 세계사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