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요. 존 피터스(John Peters, 1741–1788)는 아내인 필리스 휘틀리(Phillis Wheatley, 1753–1784)보다 약 4년 더 오래 살았기 때문에, 그녀보다 먼저 사망할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의 생애 연대 비교
필리스 휘틀리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시집을 출간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시인으로, 1773년 『종교적·도덕적 주제를 담은 시집(Poems on Various Subjects, Religious and Moral)』을 펴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1778년 자유 신분의 흑인 남성이던 존 피터스와 결혼했으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사업에 실패해 빚을 지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고, 휘틀리는 가난과 질병 속에서도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망 시점의 차이
휘틀리는 1784년 12월, 불과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반면 존 피터스는 그녀가 사망한 후에도 살아남아 약 4년 뒤인 1788년에 사망했습니다.
따라서 두 사람의 생몰년을 보면 명확합니다. 피터스(1741–1788)의 사망 연도가 휘틀리(1753–1784)보다 늦기 때문에, 그가 아내보다 먼저 죽었다는 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