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세속화 이후 산타바바라 미션은 어떻게 되었나요?

산타바바라 미션(Mission Santa Barbara)은 1834년 세속화 이후 여러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을 거쳤습니다. 시대별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멕시코 시대 (1834~1846)

멕시코 정부가 1834년 미션을 세속화하면서 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 미션의 광대한 토지가 분할되어 개인에게 하사되었고, 그 결과 미션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던 침마시(Chumash) 원주민들은 고향을 잃고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미션 건물들은 점차 낙후되고 훼손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시대 (1846~현재)

멕시코-미국 전쟁 이후 미국이 캘리포니아를 할양받으면서 미션의 운명은 다시 한번 바뀌었습니다.

- 가톨릭 교회는 법적 소송과 매입 과정을 통해 미션의 옛 토지 상당 부분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 1853년, 가톨릭 수도회의 캘리포니아 귀환이 허용되면서 산타바바라 미션은 본당 교회이자 프란체스코회 수도원으로서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 19세기 후반부터 건물 보존과 복원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세기 내내 원래의 모습에 최대한 가깝게 되살리기 위한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산타바바라 미션

현재 산타바바라 미션은 역사적 랜드마크이자 현역 본당 교회로서 일반 공개되어 있으며, 관람, 투어, 다양한 행사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대교구 산하의 실질적인 본당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박물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의 깊은 역사적 의미를 후세에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