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벤저민 프랭클린은 왜 폭풍우 속에서 연을 날렸을까?

그것은 바로 '번개가 일종의 전기'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과학사에 남은 역사적 실험

1752년 6월 15일, 미국의 발명가이자 정치가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하늘로 연을 날렸습니다. 그는 연줄 끝에 금속 열쇠를 묶어 두었는데, 언뜻 간단해 보이지만 매우 위험했던 이 실험은 과학 역사상 가장 유명한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실험의 원리와 결과

프랭클린은 번개가 만들어내는 전하가 전기를 전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번개가 결코 신비로운 현상이 아니라 전기의 한 형태라는 사실을 입증해 냈습니다.

비를 맞으며 연줄이 젖게 되면, 연줄은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로 변합니다. 그 결과 구름 속의 전기가 연줄을 따라 열쇠까지 흘러내렸고, 프랭클린은 그 전기 충격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실험은 훗날 건물을 보호하는 피뢰침(피뢰기) 발명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