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역사

로버트 E. 리(Robert E. Lee)는 북군 사령관 자리를 제안받았던가?

아니요, 로버트 E. 리(Robert E. Lee)가 '첫 번째 북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으로부터 북군(연방군)의 지휘권을 직접 제안받았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링컨의 제안

1861년 4월,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링컨 대통령은 리에게 북군 전체를 지휘할 수 있는 중책을 제안했습니다. 당시 리는 미국 육군에서 오랜 기간 복무하며 탁월한 평판을 쌓은 장교였고, 연방 정부 역시 그의 군사적 능력과 경험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거절의 이유

그러나 리는 이 제안을 끝내 거절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고향인 버지니아주였습니다. 버지니아가 연방에서 탈퇴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리는 "자신의 고향과 국민들에게 무기를 들 수는 없다"는 신념 앞에서 북군 지휘관의 자리를 사양했습니다.

남군으로의 선택

리는 미국 육군에서 사임한 뒤 남부동맹(남군)에 합류했으며, 이후 북버지니아군 사령관 등을 맡아 남북전쟁에서 가장 저명한 군사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부상했습니다. 만약 그의 선택이 달랐다면 전쟁의 양상도 크게 달라졌을 것이란 평가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