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의 옛 영국 식민지
서아프리카에는 역사적으로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가 여러 곳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서양 연안을 따라 펼쳐져 있어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유럽 열강의 식민지 경쟁이 치열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중 영국이 직접 통치했던 대표적인 나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감비아(The Gambia) — 강 어귀를 따라 좁고 길게 이어진 영토로, 1965년 독립했습니다.
- 가나(Ghana) — 옛 이름은 '골드코스트(Gold Coast)'이며, 1957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독립한 나라입니다.
- 나이지리아(Nigeria) — 1914년 남부·북부 보호령이 통합되며 형성되었고, 1960년 독립했습니다.
- 시에라리온(Sierra Leone) — 해방된 노예들의 정착지에서 출발한 나라로, 1961년 독립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날 카메룬의 일부였던 영국령 카메룬(British Cameroons), 가나에 편입된 영국령 토골란드(British Togoland)처럼 한때 영국의 관리를 받았던 지역도 있었습니다.
혼동하기 쉬운 나라들
흔히 함께 언급되지만 실제로는 영국 식민지가 아닌 나라도 있습니다. 기니비사우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으며, 라이베리아는 미국에서 해방된 노예들이 건국한 나라입니다.
이처럼 서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영국의 식민 통치를 거쳐 1950~60년대에 독립했으며, 그 영향은 공용어인 영어와 법률·교육 제도 등 오늘날에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