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역사

선사시대란? 구석기·중석기·신석기 시대의 특징과 주요 유적 총정리

문자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인류의 생활상을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없는 시대를 선사시대(Prehistory)라고 합니다. 이 시기 사람들의 삶은 오직 땅속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적을 통해서만 추측할 수 있으며, 그중 가장 핵심적인 자료는 돌로 만든 도구, 즉 뗀석기입니다.

인도 고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A. 커닝엄(Alexander Cunningham)은 선사고고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Palaeolithic Period)

구석기 시대는 크게 하부(초기)·중기·상부 구석기 시대로 구분됩니다. 인도 북서부의 소안(Sohan) 계곡 지역에서 구석기 문화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이 일대에서는 주먹도끼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뗀석기 도구들이 출토되어 당시 인류의 도구 제작 수준을 잘 보여줍니다.

중석기 시대(Mesolithic Period)

중석기 시대에는 규암(석영질 암석)을 재료로 한 작고 정교한 석기와 무기가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중석기 유적으로는 서벵골의 비르반푸르(Birbhanpur), 구자라트의 랑나지(Langhnaj), 우타르프라데시의 아잠가르(Azamgarh) 인근 유적, 그리고 라자스탄의 바고르(Bagor) 등이 꼽힙니다.

신석기 시대(Neolithic Period)

신석기 시대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발명품은 바로 바퀴입니다. 이 시기에는 농경에 의한 식량 생산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고, 동물을 가축으로 길들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서 인류는 이동 생활을 벗어나 정착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카슈미르 지방에서 발굴된 부르자홈(Burzahom)과 구프크랄(Gufkral) 유적은 내용이 풍부한 대표적인 신석기 유적으로 평가받으며, 기원전 3000년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