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전 1500년경
아리아인의 침입
중앙아시아에서 온 아리아인(Aryan)이 인더스 지역과 북인도를 침공하여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힌두교의 탄생
아리아인의 사제들은 창조신 인드라(Indra)를 비롯한 여러 신들을 숭배했습니다. 당시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이들의 가르침은 구전으로 전해졌으며, 훨씬 후대에야 찬가들이 성스러운 경전인 '베다(Veda)'로 필사되었습니다. 베다는 오늘날 인도의 주요 종교인 힌두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경전입니다.
기원전 563~483년경
싯다르타의 삶과 불교의 탄생
인도 왕자 싯다르타(Siddhartha)(석가모니 또는 고타마 붓다라고도 불림)는 불교의 시조입니다. 어느 날 전차를 타고 외출한 그는 처음으로 병든 사람, 늙은 사람, 그리고 죽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싯다르타는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사는 방법을 찾기로 결심하고, 왕자의 지위와 궁전을 모두 버린 채 떠돌이 수행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많은 세월 끝에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얻었고, 사람들이 달성할 수 없는 욕망과 이기심 때문에 고통받는다는 진리를 깨닫습니다. 이 계시 덕분에 그는 '깨어난 자'라는 뜻의 붓다(Buddha)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고, 그의 사상은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불교는 특정 신에 대한 믿음이라기보다, 물질적 쾌락을 스스로 절제하는 엄격하고 금욕적인 삶의 방식입니다.
기원전 500년
북인도는 수많은 작은 왕국들로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기원전 326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북인도 정복 시도
그리스의 왕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북인도 정복을 시도했으나, 지친 병사들이 더 이상 진군하기를 거부하면서 결국 철수하고 말았습니다.
기원전 321년
마우리야 제국의 건립
힌두 전사 출신의 찬드라굽타 마우리야(Chandragupta Maurya)가 북인도의 소국 하나를 점령한 뒤 인도의 광대한 영토를 정복하여 마우리야 제국을 세웠습니다.
기원전 272~231년
아소카 황제의 통치
마우리야 제국은 찬드라굽타 마우리야의 손자인 아소카 황제의 통치 아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아소카는 11년간 전쟁을 벌이며 제국을 확장했지만, 한 전투에서 너무나 많은 목숨이 희생되자 불교에 귀의하고 무력 사용을 포기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자비로 백성을 다스리겠다고 맹세했고, 이 약속을 제국 곳곳에 세운 돌기둥에 새겼습니다. 또한 불교 사원(수도원)과 각종 기념물을 건립했으며, 부처님의 생애와 관련된 장소에는 거대한 석재 돔인 스투파(stupa)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아소카 사후 제국은 점차 쇠퇴하여 결국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기원전 185년
마우리야 제국이 멸망합니다.
서기 320~535년
굽타 제국
출신이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새로운 황제 가문인 굽타(Gupta) 왕조가 권력을 장악하면서 인도는 다시 통일됩니다. 굽타 제국은 회화와 조각 예술로 명성이 높았으며, 인도 고전 무용과 음악이 크게 발전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대의 대표 시인 칼리다사(Kalidasa)는 자연과 사랑을 주제로 한 뛰어난 작품들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