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역사 전반에 걸쳐 대부분 왕조의 통치 아래 있었습니다. 다만 한 왕조가 무너지고 다음 왕조가 들어서기 전의 과도기에는 통일된 왕조의 지배가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왕조 사이의 과도기
대표적인 과도기로는 전국시대(기원전 475~221년)와 삼국시대(서기 220~280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전국시대는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하기 전, 여러 나라가 분립하여 다투던 시기였습니다. 삼국시대는 한나라의 멸망 이후 위·촉·오 세 나라가 대립하던 시기로, 통일 왕조의 공백기에 해당합니다.
기원전 3세기의 중국
기원전 3세기에는 진(秦)나라(기원전 221~206년)와 한(漢)나라(기원전 206년~서기 220년)가 중국을 다스렸습니다. 진시황은 기원전 221년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며 황제 중심의 제국 체제를 확립했습니다. 그러나 진나라는 짧게 망한 뒤 한나라가 그 뒤를 이어 약 400년에 걸친 안정적인 통치를 펼쳤고, 이 시기에 중국의 정치·문화적 기틀이 크게 다져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