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미군은 일본의 두 도시인 히로시마(8월 6일)와 나가사키(8월 9일)에 원자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이는 역사상 실전에서 핵무기가 사용된 유일한 사례로, 인류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원폭 피해로 인한 사망자 규모
두 도시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해 약 9만 명에서 16만 6천 명이 직접적인 영향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사망자 수를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는 폭발 당시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주민과 피난민이 다수 있었고, 방사능 후유증으로 시차를 두고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즉사와 지연 사망
사망자의 대부분은 폭탄 투하 직후 발생한 열복사, 폭풍압, 건물 붕괴 등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도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방사선 피폭에 따른 급성 방사선 증후군, 백혈병 및 각종 암 등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방사능 피해의 장기적 영향
피폭자(被爆者, 히바쿠샤)들은 수십 년 동안 방사선 관련 질환과 사회적 차별 속에서 고통받아 왔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건강 조사는 오늘날 방사선 의학 연구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고 있으며, 핵무기의 참혹함을 후대에 전하는 살아있는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