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빌라이 칸이 세운 중국의 수도, 대도(大都)
쿠빌라이 칸이 다스리던 중국의 수도는 대도(大都)로, 오늘날의 베이징입니다. 칭기즈칸의 손자인 쿠빌라이 칸은 중국 본토를 통일하고 원나라를 건국했으며, 1264년 대도를 제국의 수도로 정했습니다.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
대도는 원나라의 정치적·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당시 도시에는 웅장한 궁궐과 화려한 사원, 그리고 행정 업무를 위한 관청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으며, 동서양의 문물이 교류하는 국제적인 도시로 크게 번영했습니다.
'칸의 도시'라 불린 대도
대도는 몽골어로 '칸발릭(Khanbaliq)', 즉 '칸의 도시'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 여행자 마르코 폴로가 직접 방문해 그 규모와 화려함을 극찬할 만큼 당시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명나라 시대에 이 땅에 새롭게 건설된 도시가 바로 오늘날 우리가 아는 베이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