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전쟁, 어떤 나라들이 군대를 파견했을까?
1990년 8월 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페르시아만 전쟁(걸프전쟁)은 미국 주도의 대규모 다국적 연합군이 이라크에 맞선 국제 분쟁이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배경으로 약 30여 개국이 직접 군대를 파견했으며, 1991년 1월 개시된 '사막의 폭풍 작전(Operation Desert Storm)'을 통해 쿠웨이트는 해방되었습니다.
페르시아만 전쟁에 군대를 파견한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동 지역
바레인, 이집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터키, 아랍에미리트
유럽 지역
그리스,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아메리카 지역
미국, 아르헨티나, 캐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글라데시, 대한민국, 파키스탄, 호주
아프리카 지역
니제르, 모로코, 세네갈, 시에라리온
주요 참전국의 역할
미국은 약 70만 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병력을 파견하며 연합군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방어와 연합군 작전 거점 역할을 위해 대규모 병력을 동원했고, 영국과 프랑스 역시 상당 규모의 전투 부대를 전장에 투입했습니다.
독일은 전투병력 파견 대신 막대한 재정 지원과 함께 터키 방어를 위한 전투기 배치 등 제한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대한민국 또한 의료지원단을 포함한 비전투 지원 병력을 파견해 인도적 지원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처럼 페르시아만 전쟁은 냉전 종식 이후 국제 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중동,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의 국가들이 군사적·물질적으로 협력한 대규모 연합 작전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