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연합의 로버트 E. 리(Robert E. Lee) 장군은 1865년 4월 9일, 버지니아주 애퍼매톡스 코트하우스(Appomattox Court House)에서 북군의 율리시스 S. 그랜트(Ulysses S. Grant) 장군에게 공식적으로 항복했습니다.
항복이 이루어진 배경
당시 리 장군이 지휘하던 북버지니아군은 그랜트 장군이 이끄는 북군에 의해 완전히 포위된 상태였습니다. 병력과 보급품이 바닥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리 장군은 마침내 항복을 결심하게 됩니다.
애퍼매톡스 코트하우스에서의 항복
항복 협상은 애퍼매톡스 코트하우스 마을에 있는 윌머 매클린(Wilmer McLean)의 저택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랜트 장군은 관대한 조건을 제시했는데, 남군 병사들은 무기를 내려놓는 대신 귀향을 허락받았고, 말과 개인 소지품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굶주린 남군 병사들에게 식량까지 제공되었습니다.
역사적 의미
이 항복으로 미국 남북전쟁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물론 이후에도 몇 차례의 항복이 이어졌지만, 남부 최대의 주력 부대였던 북버지니아군의 항복은 전쟁 종결을 상징하는 결정적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