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제퍼슨이 미국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넓힌 결정적인 사건은 바로 루이지애나 매입(Louisiana Purchase)입니다.
루이지애나 매입이란?
1803년, 제퍼슨 대통령은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영토 약 82만 8천 제곱마일(약 214만 제곱킬로미터)을 1,500만 달러에 구입하는 협상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는 에이커당 약 3센트에 해당하는, 역사상 가장 저렴한 토지 거래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매입의 배경과 의의
당시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유럽에서의 전쟁 자금이 필요했고,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야심을 접었습니다. 이를 기회로 삼은 미국은 미시시피 강 서쪽의 광대한 영토를 손에 넣게 되었으며, 그 결과 미국의 국토 면적은 거의 두 배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매입으로 미국은 오늘날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주리, 아이오와,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등 여러 주가 위치한 지역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제퍼슨은 새로운 영토를 탐사하기 위해 루이스와 클라크 탐사대(1804~1806)를 파견하여 서부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루이지애나 매입은 헌법에 명시된 권한 없이 이루어진 논란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이 대륙 국가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