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캐벗(John Cabot), 아메리카에서 무엇을 가져왔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존 캐벗은 오늘날의 '미국' 땅에는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곳에서 가져온 것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북아메리카 대륙에는 성공적으로 상륙했는데, 그가 도착한 곳은 현재의 캐나다 지역입니다.
이탈리아 출신 탐험가, 잉글랜드를 위해 항해하다
존 캐벗(본명 조반니 카보토, Giovanni Caboto)은 이탈리아 출신의 탐험가로, 잉글랜드 국왕의 후원을 받아 대서양 횡단 항해에 나섰습니다. 그는 새로운 항로와 영토를 찾는 원정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1497년 첫 항해: 캐나다 도달과 영유 선언
1497년 첫 번째 항해에서 캐벗은 북아메리카 해안, 즉 오늘날 캐나다로 추정되는 지역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잉글랜드의 영토로 선포하며 유럽인으로서는 콜럼버스 이후 이 지역을 공식 기록으로 남긴 중요한 탐험이 되었습니다. 캐벗은 자신의 발견 소식을 안고 잉글랜드로 돌아왔지만, 아메리카에서 물건 같은 실물을 직접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그가 가져온 것은 오직 신대륙 발견이라는 소식과 그에 따른 명성이었던 셈입니다.
1498년 두 번째 항해: 바다 위에서의 실종
캐벗은 1498년 더 큰 함대와 함께 두 번째 항해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그 항해에서 그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채 바다 위에서 행방불명되었고, 정확히 어떤 운명을 맞았는지는 오늘날까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