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미국 남북전쟁에서 시력을 잃은 군인은 몇 명이나 됐을까?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은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중 하나로, 수많은 군인들이 전투 중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을 다쳐 시력을 잃은 병사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약 1,750명의 군인이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으며, 약 1,050명의 군인은 양쪽 눈이 모두 멀게 되었습니다. 즉, 양안 실명 기준으로만 따져도 1,000명이 넘는 병사가 남은 평생을 완전한 어둠 속에서 보내야 했던 것입니다.

당시 의료 기술과 위생 환경이 매우 열악했기 때문에 안과 부상은 물론 감염 등 합병증으로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남북전쟁이 전사자라는 직접적인 인명 피해를 넘어, 살아남은 군인들의 삶에도 지울 수 없는 깊은 흔적을 남겼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