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연방 최저임금은 놀랍게도 시간당 7.25달러로 단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미국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래 가장 긴 동결 기간으로, 무려 14년 넘게 임금 수준이 그대로 유지된 것입니다.
연도별 연방 최저임금 현황 (2009~2023)
| 연도 | 시급 |
|---|---|
| 2009년 | 7.25달러 |
| 2010년 | 7.25달러 |
| 2011년 | 7.25달러 |
| 2012년 | 7.25달러 |
| 2013년 | 7.25달러 |
| 2014년 | 7.25달러 |
| 2015년 | 7.25달러 |
| 2016년 | 7.25달러 |
| 2017년 | 7.25달러 |
| 2018년 | 7.25달러 |
| 2019년 | 7.25달러 |
| 2020년 | 7.25달러 |
| 2021년 | 7.25달러 |
| 2022년 | 7.25달러 |
| 2023년 | 7.25달러 |
최저임금은 어떻게 7.25달러로 정해졌나?
시간당 7.25달러라는 현재의 연방 최저임금은 2007년 '공정 최저임금법(Fair Minimum Wage Act)'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상된 마지막 수준입니다. 당시에는 2007년 5.85달러, 2008년 6.55달러를 거쳐 2009년 7월에 7.25달러에 도달했으며, 이후 의회가 새로운 인상안을 통과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속에서 실질 가치는 계속 하락
명목상 금액은 같지만,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7.25달러의 실질 구매력은 크게 줄었습니다. 2009년의 7.25달러를 오늘날 가치로 환산하면 약 10달러를 넘는 수준으로, 실질 임금은 인상 이전 대비 30% 이상 하락한 셈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연방 최저임금의 실질 가치가 1950년대 중반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합니다.
주별 차이는 존재
연방 최저임금이 동결되는 동안 많은 주와 도시는 자체적으로 더 높은 최저임금을 시행했습니다. 캘리포니아나 워싱턴주처럼 시간당 15달러를 훌쩍 넘는 곳이 있는 반면, 텍사스 등 약 20개 주는 여전히 연방 기준인 7.25달러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로 고정되어 있었으며, 이 기록적인 장기 동결은 임금 인상 논의와 생계급여(living wage) 운동이 활발해지는 배경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