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의 '남부군'이란?
미국 남북전쟁(1861~1865)에서 흔히 말하는 '남부군'은 남부연합(American Civil War 시기의 아메리카 연합국, Confederate States of America)의 군대를 가리킵니다. 남부연합은 1860년부터 1861년 사이, 노예제 유지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 미합중국(북부 연방)으로부터의 탈퇴를 선언한 11개 남부 주가 모여 세운 별도의 정부였습니다.
남부연합을 구성한 11개 주
연방을 탈퇴하고 남부연합에 가담한 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우스캐롤라이나
- 미시시피
- 플로리다
- 앨라배마
- 조지아
- 루이지애나
- 텍사스
- 버지니아
- 아칸소
- 테네시
- 노스캐롤라이나
이 중 사우스캐롤라이나는 1860년 12월 가장 먼저 연방 탈퇴를 선언한 주로, 남북전쟁의 도화선이 된 섬터 요새(Fort Sumter) 공격도 이 주에서 일어났습니다. 또한 남부연합의 수도는 처음에는 앨라배마의 몽고메리였다가, 버지니아 합류 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Richmond)로 옮겨졌습니다.
남부군은 주로 어디서 싸웠나?
남부군은 인구와 산업력에서 열세였기 때문에 대체로 자신들의 영토인 남부 지역에서 방어전을 중심으로 전쟁을 수행했습니다. 버지니아, 테네시, 조지아 등지가 주요 전장이 되었으며, 로버트 E. 리 장군이 이끄는 북버지니아군이 남부군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습니다.
참고: 중립에 가까웠던 '경계주'
델라웨어, 메릴랜드, 켄터키, 미주리 같은 노예주들은 연방에 잔류하거나 양측 사이에서 갈등을 겪었습니다. 이들 '경계주(Border States)'의 귀속 여부는 전쟁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