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에 꽤 밝은 편이라고 자부해 왔지만, 솔직히 마틴 밴 뷰런이라는 이름은 이 글을 쓰면서 처음 접했다.미국 독립전쟁부터 남북전쟁에 이르는 시기를 흔히 잭슨 시대라고 부른다. 하지만 앤드류 잭슨부터 에이브러햄 링컨 사이에 있었던 대통령들은 두고두고 말할 만한 업적이 빈약한 편이다. 잭슨이 그어 놓은 노선을 그대로 이어받은 대통령이 많았기 때문이다.한마디로 요약하면, 이 시기에는 흑인 노예의 수는 계속 늘어난 반면 아메리카 원주민의 수는 계속 줄어들었다.네덜란드계 미국인마틴 밴 뷰런(Martin Van Buren)이라는 이름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