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남북전쟁'이라는 이름을 듣고 여러 나라가 서로 맞서 싸운 국제 분쟁이라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남북전쟁(American Civil War)은 여러 국가 간의 전쟁이 아니라, 한 나라 내부에서 벌어진 전쟁입니다.
내전(시민전쟁)이란 무엇일까?
'내전(Civil War)'은 말 그대로 같은 나라의 국민들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을 의미합니다. 서로 다른 국가가 충돌하는 일반적인 국제 전쟁과는 본질적으로 성격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누구와 누구가 싸웠나?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은 미국이라는 하나의 국가 안에서 두 진영이 대립하며 벌어진 내전이었습니다.
- 북부 연방(Union): 미국의 통합을 지키려 했던 북부 주들의 연합
- 남부 연합(Confederacy): 연방에서 탈퇴를 선언한 남부 주들이 세운 별도의 정부
노예제 문제와 주(州)의 권한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면서 남부 주들이 연방에서 탈퇴했고, 이에 북부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쟁은 약 4년간 이어졌으며, 결국 북부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미국은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었고, 노예제도 폐지되었습니다.
정리
남북전쟁은 여러 나라가 참여한 전쟁이 아니라, 미국 내부에서 북부와 남부, 즉 같은 나라 국민들끼리 싸운 내전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